[CEO&]㈜삼원알텍, “기술이 곧 신뢰”

  • 동아일보

금속 표면처리 A부터 Z까지

손치호 대표
손치호 대표

“40년간 ‘더욱 고급스러운 금속 표면처리’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소형부품에서 대형장비까지 다품종 고품질 표면처리로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손치호 ㈜삼원알텍(www.samwonaltech.co.kr) 대표는 금속 표면처리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경영인이다.

동종업계에서 근무하다 1992년 회사를 창업하고 알짜기업으로 키워냈다. 인천 남동공단에 본사를 둔 삼원알텍은 알루미늄 주물에서부터 다이캐스팅 재료까지 금속표면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기업이다.

금속표면에 은은한 색감의 산화피막을 입히는 ‘아노다이징(양극산화표면처리)’ 처리나, 경질크롬 처리 분야에서 무시할 수 없는 위치를 점하고 있다. 아노다이징은 방위산업 및 항공기부품, 반도체, 통신장비, 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기술로 알루미늄 표면의 내식성과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하는 공정이다.

손 대표는 ‘기술’이 회사의 신뢰를 결정하는 요소라고 했다. 2005년 국내 제조업체들이 중국의 값싼 노동력으로 눈을 돌릴 때도 그는 인천 1, 2공장에 이어 평택에 고품질 표면처리를 위한 자동화공장을 세웠다. 덕분에 다양한 라인에서 각종 금속제품 표면처리를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삼원알텍은 모든 아노다이징 및 설비의 문제점을 확실히 해결하면서 다양한 협력사로부터 신용을 일궜고, 오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약품 제조에서부터 분체도장, 설비구축, 공법까지 총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2009년 10월에는 친환경 표면처리 약품과 자동화기기를 개발, 판매하는 자회사 ‘삼원친환경’을 설립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아노다이징 품질과 생산라인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획득하며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손 대표는 “삼원친환경에서는 양극산화 피막기계와 냉동기, 정류기 등 모든 설비 일체를 독자 기술로 자체 제작하고 있다”며 “미래 비전이 있는 표면처리 업계에서 삼원은 연관산업을 지탱하는 뿌리기업으로서 제 역할과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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