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車, ‘더 뉴 K3’ 27일 첫 선…연비-모델별 가격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1월 27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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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 ‘더 뉴 K3’을 27일 선보였다.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를 기존보다 키워 풍성한 느낌을 강조했고, 전면부 하단에 인테이크홀과 에어커튼홀을 배치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냈다.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자동변속기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고,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16비트에서 32비트로 높여 조향 응답성을 개선했다.

운전자의 후측방 시야 사각 지역에서 오는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해 차선 변경시 도움을 주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평행 주차와 직각 주차 시에 핸들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옵션으로 넣었다.

연료소비효율은 L당 14.3㎞로 기존보다 약 2% 상승했다. 최고 출력은 132마력, 최대 토크는 16.4㎏·m다. 가격은 △디럭스 1521만 원 △트렌디 1735만 원 △트렌디 1823만 원 △프레스티지 1909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2022만 원 △노블레스 2095만 원이다. 트렌디 모델은 트렌디A, 트렌디C, 트렌디E 등 3가지로 세부적으로 나눠 고객들이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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