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한축구협회·국가대표팀 2019년까지 후원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1월 11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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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대표팀을 2019년까지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1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소재)에서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올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감독, 기성용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주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 대표팀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 1999년부터 후원을 시작한 현대자동차는 이번 후원 조인식을 통해 2019년 까지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 조인식에서 대한축구협회는 현대차가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총 20년간의 지속적 후원을 기념해 현대자동차를 ‘명예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위촉하는 자리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축구협회 및 축구 국가 대표팀 공식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축구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후원사로서 최선을 다해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과 국내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전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프로축구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에 적극적인 투자와 전폭적 지원을 펼쳐 왔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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