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美서 쏘나타 47만대 리콜 “엔진결함 발견… 국내제품과 무관”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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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중형 세단 ‘YF쏘나타’ 47만 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1년과 2012년 생산된 2000cc 또는 2400cc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YF쏘나타다. 현대차는 엔진 크랭크축에 남은 금속 잔해가 주행 중 엔진을 멈추게 할 위험성이 발견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차종이어서 한국에서 팔린 제품과는 관련이 없다”며 “미국 현지에서는 문제가 있는 차량은 엔진을 교체하고, 문제가 없더라도 10년, 12만 마일의 보증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현대차#쏘나타#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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