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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창출기업]최첨단 신소재 ‘폴리케톤’으로 국가브랜드 가치 높여
동아일보
입력
2015-09-21 03:00
2015년 9월 21일 03시 00분
김지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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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를 독자 개발해 생산을 시작한 이후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전주를 중심으로 한 ‘탄소 클러스터’ 조성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효성은 2004년부터 최첨단 고성능 신소재 ‘폴리케톤’ 소재개발 연구에 착수해 2010년부터는 산업자원통상부의 세계 10대 일류소재기술 사업 국책 과제로 선정돼 연구지원을 받아 2013년 11월 세계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폴리케톤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폴리케톤은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과 대기오염의 주범이자 유해소재인 일산화탄소로 우리 생활에 필요한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라는 점에서 대표적인 창조경제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나일론 대비 충격강도는 2.3배, 내화학성은 30% 이상 우수하며, 내마모성 역시 최고 수준인 폴리아세탈(POM) 대비 14배 이상 뛰어나다. 기체 차단성도 현존하는 소재 중 가장 우수한 에틸렌비닐알코올(EVOH)과 동등한 수준이다.
폴리케톤은 우리나라 소재산업 역사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축으로서 국가브랜드 가치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효성은 2020년까지 폴리케톤이 대체할 수 있는 소재에 대한 직접적인 부가가치 창출효과는 약 1조 원, 폴리케톤 소재를 활용한 부품 및 완제품 등 전후방사업까지 포함하면 그 부가가치는 최소 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성은 울산 부지에 1250억 원을 투자해 짓고 있는 연산 5만 t 규모의 공장을 10월 중 완공하고 본격적인 영업 판매 활동을 실시, 시장점유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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