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FIDIC 회장 취임

  • 동아일보

이재완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세광종합기술단 대표)이 1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 총회에서 2년 임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FIDIC는 세계 엔지니어링 분야 공동 이익을 증진하고자 1913년 설립된 국제 민간기구로, 아시아인 회장은 이 회장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해외 진출 촉진, 발주·계약제도 선진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FIDIC 역사상 첫 아시아인 회장으로서 개발도상국과 저개발국가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 엔지니어링 기준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영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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