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브리드, 글로벌 누적 판매 800만대 돌파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8월 24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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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는 지난달까지 자사의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판매 대수가 704만대(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포함)를 기록해 이번 달 800만대를 돌파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토요타는 ‘친환경’을 회사경영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정하고, ‘친환경 차량을 보급함으로써 환경에 공헌한다’는 신념 아래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에 힘써 왔다.

1997년 12월에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꾸준한 판매를 이어온 토요타는 2014년 9월말에 700만대를 돌파한 후 약 10개월 만에 누계 판매 800만대 달성을 앞두고 있다.

토요타는 전 세계 시장에서 최근 1년 동안에도 신형 에스콰이어(작년 10월 출시), 신형 시엔타(올해 7월 출시)를 비롯한 3차종에 새롭게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하는 등 하이브리드 승용차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토요타 하이브리드 승용차 30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1개 차량을 전 세계 90개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현재 토요타는 각종 에코카 개발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연료와 조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21세기의 환경 코어 기술’로 자리매김 해 에코카 개발에도 임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거듭된 고성능화나 비용 절감 및 상품 라인업 확충에 힘써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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