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 교육을 위한 브르노콘서바토리 학원경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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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8일 15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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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르노콘서바토리 학원경영과   조윤서 교수
브르노콘서바토리 학원경영과 조윤서 교수

체코브르노콘서바토리(Conservatory Brno)는 스메타나, 드보르작과 더불어 체코의 3대 작곡가로 불리는 '레오시 야나체크'가 설립한 100년 전통의 유럽의 명문 예술학교이다.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브르노콘서바토리에서는 체코브르노콘서바로티와 동일한 교육과정과 아포스티유 협약에 따른 졸업장을 수여하여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해외유학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 이에 항상 변화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음악교육의 변화를 제시하는 "브르노콘서바토리학원경영과"의 조윤서 교수가 음악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윤서 교수는 바이올린과 교육대학원 예술경영을 전공하며 수년간 다양한 음악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강의해 오면서 국내 음악대학에서는 연주자를 위한 교육이 대부분이라 현실적으로 전문 연주자의 길을 걸을 수 없는 학생들에게 졸업 후 직업 선택에 있어 많은 고민을 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왔다.

이에 음악 전공자를 위한 교육과정이 사회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으로 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학원경영과'를 개설하게 되었다.

2015년 9월에 개설되는 학원경영과는 사회경쟁력이 절실히 필요한 음대생들에게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플륫 등 악기별 최고의 교수진을 갖추고 실질적인 학원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을 함께 교육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춘 콘서바토리이다. 조 교수는 내년 초 이탈리아에서 독주회와 협연을 준비 중이며 브르노콘서바토리 부설 영재 콘서바토리 설립에 진력할 예정이다.

조윤서 교수는 "사회가 어려울수록 우리가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것이 음악입니다. 우리 사회에 진정한 정서교육인 '음악'을 일선에서 담당할 수 있는 음악전공자를 배출하는 것이 저의 과제라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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