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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평가절하, 경기침체·수출지표 악화 우려 때문?
동아닷컴
입력
2015-08-12 08:28
2015년 8월 12일 08시 2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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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미옥 기자
[위안화 평가절하]
위안화 평가절하, 경기침체·수출지표 악화 우려 때문?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서면서 한국의 원화가치가 3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1163.2원)보다 15.9원 오른 1179.1원에 마감했다.
원달러환율은 장중 한때 1180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2012년 6월5일 종가 1180.1원을 기록한 이후 3년2개월만에 처음이다.
장초반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2원 내린 1159.0원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가 단행되면서 크게 요동쳤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은 달러-위안 환율을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가치는 전거래일인 지난 7일의 고시환율인 달러당 6.1162위안에 비해 1.8% 하락했다. 고시환율 기준 하루 낙폭으로는 사상 최대다.
중국 중앙은행이 이처럼 위안화 가치를 하루 기준으로 사상 최대폭으로 떨어트린 것은 경기침체가 우려되고 수출 지표가 악화되자 위안화 값을 낮춰 측면 지원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환율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일회성으로 고시환율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고시환율을 급격히 낮춘 것은 일회성 조치라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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