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쏘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8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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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수출 101만7813대… 80%는 美로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다목적차량(MPV) ‘쏘울’(사진)이 누적 수출대수 100만 대 고지를 넘었다.

11일 기아차에 따르면 외형이 네모반듯해 ‘박스카’로도 불리는 쏘울은 2008년 처음 선보인 이후 6월까지 총 101만7813대(전기차 포함)가 수출됐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대수(8만3346대)보다 12배 많다.

쏘울 수출량은 2008년 1만463대에서 시작해 매년 증가했다. 특히 2세대 모델이 본격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한 지난해 21만7368대가 수출됐다. 2013년보다 43.6% 늘었다.

쏘울 수출 물량의 80%는 미국으로 간다. 미국에서 제너럴모터스(GM) 뷰익 ‘앙코르’와 GM 쉐보레 ‘트랙스’ 등과 경쟁하는 엔트리 크로스오버 차급에서 올해 1∼7월 시장점유율은 31.8%로 1위였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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