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경기 동북권 최대 규모 ‘양주신도시’를 주목하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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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부 대체 주거지, 경기 북부 거점으로 개발 조성
7호선 연장 사업추진 등 광역교통망 확충, 대형 공립유치원도 추진

경기 동북권 최대 신도시로 떠오르는 양주신도시. 수도권 북부 거점 주거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신규 분양시장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8월 중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광역조감도.
경기 동북권 최대 신도시로 떠오르는 양주신도시. 수도권 북부 거점 주거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신규 분양시장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8월 중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광역조감도.
경기 동북권 최대 규모 신도시로 조성되는 ‘양주신도시’가 부동산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신도시는 서울-의정부-동두천을 포함하는 경원선 생활권의 중심부에 위치한 곳으로 광역 교통망 개발 호재와 전국 최대 규모의 공립유치원 건립 등 생활 인프라가 점차 갖춰지면서 서울 북부 대체 주거지 및 수도권 북부 거점도시로서의 개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양주신도시 개발면적은 1100만 m²로 판교신도시의 1.2배, 위례신도시의 1.7배 규모. 수용인구는 16만여 명이며 아파트 등 5만8000여 채가 들어설 계획이다. 수도권에서 개발면적이 1000만 m²가 넘는 신도시로는 분당, 일산, 김포한강, 광교 신도시에 이어 양주신도시가 다섯 번째다.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망

의정부시와 동두천시의 중간지점에 위치한 양주신도시는 동쪽으로 천보산맥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양주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는 천보산맥과 사업부지 내의 양호한 수림대를 중심 녹지축으로 활용하고 지구 중심부에 대규모 호수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자연친화적인 미래형 전원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용지 안팎으로 흐르는 청담천과 회암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꾸미고 커뮤니티회랑과 연계해 신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여가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블루네트워크(Blue-Network)를 조성할 예정이다.

양주신도시 주변 대중교통망으로는 경원선 덕계역과 덕정역이 있다. 향후 서울지하철 7호선을 양주까지 연장하는 ‘7호선 연장사업(도봉산∼옥정)’이 확정되면 서울 접근이 한층 용이해져 서울 북부권 대체 주거지로서의 입지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7호선 연장사업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광역철도 사업으로 확정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사업비의 최대 85%를 국가와 경기도가 지원하게 됨으로써 양주시의 재정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 도로망도 속속 갖춰지고 있다. 작년말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의정부∼동두천) 개통으로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한층 쉬워졌으며 앞으로 서울∼포천 간 고속도로(2017년 완공 예정),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0년 완공 예정)가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도 점차 확충되고 있다. 현재 양주신도시 내에는 율정초, 천보초, 옥정중, 옥정고가 개교해 운영 중이다. 내년 3월에는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양주유치원(가칭)이 개원할 예정이다. 양주유치원은 공립유치원으로 연면적 6300m²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21학급(일반 17학급, 특수 4학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의정부역사 내에 문을 연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의정부역 홍보관. 사업지 소개, 분양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의정부역사 내에 문을 연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의정부역 홍보관. 사업지 소개, 분양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경기 북부의 거점, 미래 개발가치 높은 곳

양주신도시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전철 7호선 광역철도 지정 등 교통 호재로 서울 북부 및 의정부, 동두천 등 인접 지역에서 양주시 일대로 이주해 오려는 수요가 속속 생겨나고 있다”며 “특히 양주신도시는 경기 북부 지역의 거점 주거지로 개발되는 곳으로 잠재적인 미래 개발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신도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업, 공동주택 용지 매매 계약과 매각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작년 12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중심상업용지 및 근린상업용지 9필지에 대한 용지매매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단독주택용지도 최고 1027 대 1의 경쟁률로 83필지 중 74필지가 매각됐다.

올해 6월 초 진행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매각에는 28필지 추첨에 1만4766명이 몰리면서 평균 527.35 대 1, 최고 296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위례신도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경쟁률(평균 390 대 1, 최고 2746 대 1)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 외에도 올해 중심상업용지 15개 필지 중 7개 필지, 공동주택용지 5개 필지 중 4개 필지가 매각됐다.

한편 양주신도시는 올해 초 택지개발사업 옥정1단계 준공을 마쳤으며 연말(12월)께 옥정2단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양주신도시 시범지구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곧 분양 시작

양주신도시가 수도권 북부 거점 주거지로 주목을 받으면서 신규 분양시장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8월 양주신도시 시범지구에서 대형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을 앞둬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은 경기 양주신도시 A-11(2)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를 8월 중 분양할 계획이다. 양주신도시 첫 ‘e편한세상’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74∼84m² 총 761채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m² 281채 △84m² 480채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시범지구 내 노른자위에 자리하고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동쪽으로는 중심상업 및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단지 바로 앞에는 옥정중학교가 개교해 있으며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양주유치원이 근거리에 있다.

주거 쾌적성도 우수하다. 근린공원과 대규모 호수공원 등 친환경 휴식공간이 단지 가까이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주변 도로망으로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나들목까지 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며, 서울∼포천 간 고속도로가 2017년 완공되면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도달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는 대림산업이 양주신도시에서 첫선을 보이는 단지인 만큼 단지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조성을 위해 단지 중앙에 실개천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어우러진 공원을 조성하고, 지상주차를 최소화했다. 중앙공원과 연계한 지하 선큰광장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주민회의실, 라운지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집중 배치해 입주민들이 한 공간에서 단지 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대림산업이 특허 등록한 층간소음 차단 기술과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설계도 도입된다. 가족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공간의 바닥 차음재를 일반적인 바닥차음재(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를 적용하여 층간소음 예방 효과를 높이고,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도입해 결로와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소음 차단을 위해 모든 창호에 이중창호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창문개폐 없이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는 환기시스템을 적용한다. 또 기존 아파트(2.3m)보다 10cm 더 넓은 2.4m 광폭 주차장(일부 가구 제외)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업계 최초 지하철 역사 내 홍보관

대림산업은 지난 7월 4일 의정부역사 내에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홍보관 문을 열고 분양소식 전파 및 사전고객 확보에 나섰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의정부역 홍보관에서는 사업지 소개, 분양상담 등을 받아볼 수 있으며 상담 고객에게는 손세정제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사업지 인근에는 양주 홍보관(경기 양주시 광사동 651-6번지 일대)을 별도로 마련해 운영 중이다. 지역 내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분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직접 현장을 둘러보는 현장투어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홍보관 및 현장투어를 진행하면서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어 이벤트’를 계획했다. 의정부역 홍보관, 양주 홍보관을 둘러보고 현장투어에 참여한 고객에게 스탬프를 찍어주고, 향후 본보기집 방문 때 누적된 스탬프를 지참한 고객들에게 고급 텀블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031-840-9700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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