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바이오제약, 창립 45주년… 토털 헬스케어 리더로 재도약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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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지속가능경영대상

조용준 대표
조용준 대표
‘토털 헬스케어 리더’로 거듭나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대표 조용준)은 지속가능경영대상 미래경영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1970년 창업한 중견제약사로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에서 해외영업 등을 담당했던 고(故) 조동섭 대표가 창업했다.

전립샘 치료제인 ‘쎄닐톤’이 전립샘 치료분야 국내 1위에 올랐고, 활성형 생균정장제 ‘벤투룩스’가 성공을 거두는 등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 왔다. 2015년 현재 피부과 처방 분야 1위, 비뇨기과 처방 분야에서 9위에 올라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기존의 제약부문 경쟁력에 바이오부문의 성장성을 결합해 토털 헬스케어 리더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동구제약에서 동구바이오제약으로 사명과 CI를 변경했다. 생명존중의 정신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의 삶에 기여하고 보건·의료·건강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이에 따라 동구바이오제약은 사업 포트폴리오 중에서 바이오 분야의 비중을 높이는 제2도약의 시작을 알렸다. 국내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피부과시장에서 미용 분야로 사업 보폭을 넓히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조용준 대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줄기세포 추출 키트 ‘SmartX○R(등록기호)’가 미국과 일본, 중국, 독일에 특허를 출원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며 “미용·성형 분야는 물론 통증치료 등 다양한 영역을 공략하는 토털 헬스케어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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