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브 베하가 디자인한 ‘SUHD TV 82S9W’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8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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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위스 출신 산업 디자이너 이브 베하와 협업한 프리미엄 제품 ‘SUHD TV 82S9W’를 9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 제품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21대 9 비율의 82인 커브드 스크린을 갖춘 82S9W는 벽에 걸거나 한 쪽에 붙여놓지 않고 집안 공간 어디에나 놓을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커브드 스크린을 떠받치는 메탈 큐브는 TV를 마치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처럼 느끼게 해주는 효과를 낸다. 베하 디자이너는 “82S9W는 삼성이 추구하는 한 차원 진화된 커브드 TV를 보여주기 위해 디자인부터 소재까지 모든 요소들을 정교하게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출고 가격은 2500만 원이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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