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에쓰오일, 7년만에 상반기 대졸 공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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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7년만에 상반기 대졸 공채

정유회사 에쓰오일이 7년 만에 상반기 대졸 공채를 실시한다. 2018년 경북 온산공단에 5조 원 규모의 잔사유-올레핀 생산 공장이 건설됨에 따라 신규 인력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채용 인원은 지난해 하반기 공채 수준인 40명 이하일 것으로 전망된다. 에쓰오일이 상반기 대졸 신규 채용에 나선 것은 올해 초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에쓰오일 노사는 58세부터 60세 정년까지 매년 임금을 10%씩 감액하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으며 내년부터 20여 명을 대상으로 이를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 SK, 美서 글로벌 포럼 개최

SK그룹은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미시간, 보스턴 등지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에너지·화학 분야 우수 인력을 초청해 사업 현황을 설명하는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4년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임형규 SK수펙스추구협의회 ICT 기술·성장특별위원장(부회장), 박정호 SK C&C 사장 등 관계사 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 투어2000, 중동 경유 안하는 여행 기획전

해외여행 패키지 전문 여행사인 투어2000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라 중동 지역을 경유하지 않는 유럽상품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는 유럽 직항 비행편이나 러시아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만 구성된 여행상품이 포함돼 있다. 투어2000 관계자는 “여행객들 사이에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중동 지역을 경유하는 비행편을 취소하는 경우가 늘어나 특별기획전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 아시아나항공, 뜨개질 필통 등 比에 전달


아시아나항공은 경기 용인 홍천중학교 뜨개질 동아리 학생들(사진)이 만든 필통 29개와 학용품 및 의류 200여 점을 기부받아 이달 말 자매결연 마을인 필리핀 타를라크 주 카파스 시 필리안 마을에 거주하는 아이타 족에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홍천중 뜨개질 동아리 회장인 이준기 군(14)의 신청으로 진행됐다.

■ 대우인터, 북미 車부품 수출 컨소시엄 시작


대우인터내셔널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북미 자동차부품 수출 컨소시엄’ 사업을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중견 자동차부품 유망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대·중소기업 간 상생 프로젝트다. 센트랄, 나라엠앤디 등 경남 창원시 소재 8개 자동차 부품회사가 참여해 글로벌 수요처인 마그나, 마렐리 등 11개 업체와 개별 상담 시간을 가졌다.

■ 폭스바겐코리아, 평생 무료 엔진오일 서비스

폭스바겐코리아는 6월 한 달간 전국 35개 공식 전시장에서 신차를 구매한 뒤 등록을 완료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평생 엔진오일을 무료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골프 2.0 TDI 블루모션’ ‘CC 2.0 TDI 블루모션’ 등 11개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선납금 40%, 36개월 분납)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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