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노스웨스트와인협회, ‘오리건 앤 워싱턴주 와인 바이 더 글라스’ 행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1일 17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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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웨스트 와인협회(The Northwest Wine Coalition)와 와인21닷컴(대표 최성순)은 1일부터 30일까지 국내 대표 레스토랑 및 와인 비스트로 13곳과 함께 ‘오리건 앤 워싱턴주 와인 바이 더 글라스(Oregon & Washington State WINE by the GLASS)’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리스그릴, JW메리어트 BLT스테이크하우스, 프렙, 리스토란테 에오, 비앙에트르, 류니끄, 핏제리아오, 까사델비노, 와인북카페, 비스트로 뽈뽀, 올댓밋, 뱅가, 올리브앤팬트리 등 레스토랑 8곳과 와인 비스트로 5곳 등 총 13개 지점이 참여하며 각 레스토랑은 대표 메뉴에 어울리는 오리건과 워싱턴주 와인을 하우스 와인 또는 글라스 와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레스토랑 별 메인 메뉴에 맞는 최상의 와인을 선별하기 위해 셰프, 소믈리에, 음식 평론가가 함께 와인과 음식 페어링 작업에 참여했으며, 이렇게 선정된 와인과 음식은 6월 한 달간 오리건 앤 워싱턴주 글라스 와인 세트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오리건은 품질 좋은 피노 누아를 생산해내는 지역으로 마니아층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건 피노 누아는 특유의 섬세함과 더불어 풍부한 아로마와 부케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조화로움을 잘 표현하는 세련된 스타일의 와인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이유로 고급스런 음식이 함께 하는 파인 다이닝 식탁에 메인 와인으로 자주 오르고 있다.

워싱턴주 와인들은 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시라 등과 같은 묵직하고 힘 있는 레드 와인이 많이 생산되는데 이들 와인은 스테이크를 비롯한 육류 요리와 뛰어난 궁합을 보여준다. 그밖에 리슬링, 샤도네, 모스카토, 소비뇽 블랑 등 세련된 스타일의 화이트 와인도 생산되는데 가격 대비 높은 품질로 세계 각지의 주요 레스토랑에서 하우스 와인으로 많이 사용된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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