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지역 특화상품을 세계적 명품으로”…전략 보니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8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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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현대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특화상품 글로벌 명품화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상품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키우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에는 전남 진도의 전통 발효식초가, CJ올리브영에는 인천 장봉도의 해조류로 생산한 화장품 등이 입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관계자는 “품질이 좋고 고급화된 디자인의 지역상품을 문화 및 감동적인 이야기와 결합시키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명품 브랜드로 육성할 전략”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2020년까지 총 120개의 명품을 육성하고 30개 지역 특화상품의 해외 수출을 추진해 3400억 원의 지역 매출 증대 및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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