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오토헤럴드·지피코리아 공동기획] “마이티만 3대째…트럭은 역시 현대차가 최고”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5월 26일 05시 45분


오광수 부부
오광수 부부
■ 현대차 ‘올 뉴 마이티 패밀리 페스티벌’

화물운송 20년차 베테랑 오광수 씨

부인과 함께 현대차 올 뉴 마이티 패밀리 페스티벌에 참가한 오광수(62·서울 상도동)씨는 개별화물운송만 20년을 해 온 업계 베테랑이다. 마이티만 3대째 구입했다는 오씨는 수입 중형 트럭에 대한 생각을 묻자 단칼에 잘라 말했다.

“내 주변에 수입 트럭을 샀다가 후회하는 사람들 많아요. 내가 왜 마이티로만 3대를 바꿨는데요. 사다리도 해 봤고 탑차도 해 봤는데 마이티가 최고예요. 여기 저기 필요한 용도로 개조하는 것도 쉽고요. 고장 났을 때 수리하는 걸 보면 답이 나와요. 돈도 덜 들고 고치는 것도 현대차가 제일 빨라요.” 20년 동안 마이티만 고집한 이유를 묻자 이런 대답이 나온다. 옆에 있던 부인 김옥희(58)씨는 한 차원 다른 얘기를 꺼낸다. “이삿짐 운송할 때 내가 따라 나서는 때가 많아요. 앉아 있기가 편해요. 아무리 오래 타도 자가용보다 편하죠.”

현대차가 이날 진행했던 신형 마이티 상품 설명의 핵심 내용도 또렷하게 짚어냈다. 김씨는 “유로6 잘 알죠. 매연이 줄어 환경에 도움 되고, 기름 덜 먹고, 환경 부담금도 안 내죠. 또 전담 주치의도 만들어 준다니까 여러 가지 생각할 필요가 없었어요. 쉽게 결정해서 한 달 전에 계약서를 썼죠”라고 말했다.

전주가 고향이어서 모처럼 고향 향기에 취했다는 오씨는 “고장이 잦으면 안 되겠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은 혹시라도 사고가 나거나 고장 났을 때 답답한 것이 없어야 해요. (서울) 동작구만 해도 현대차 서비스센터가 수도 없이 많아요. 그게 좋은 거죠. 그래서 국산이 최고예요”라고 강조했다.

고적대가 울리는 가운데 이날 직접 전달받은 마이티를 몰고 서울로 향하던 오씨 부부는 현대차 전주공장 임직원들의 배웅에 엄지손가락을 내 보이며 이렇게 말했다. “고맙습니다, 마이티로 돈 많이 벌어 꼭 부자 될게요.”

공동취재: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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