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1분기 흑자전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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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체 2246억 원의 적자를 낸 SK이노베이션이 정제마진이 회복되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정제마진은 원유와 이를 가공한 석유제품의 가격 차이를 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1∼3월)에 매출액 12조455억 원, 영업이익 3212억 원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은 25.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가량(1526억 원)을 거둔 석유사업은 저유가로 제품 수요는 늘어난 데 비해 미국 정유사의 파업과 아시아 지역 정유사의 정기 보수로 공급량이 줄면서 제품가격이 상승해 이윤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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