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창립자이자 F1 자동차 경주팀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창설자인 ‘엔초 안셀모 페라리(Enzo Anselmo Ferrari)’의 일생을 다룬 영화가 만들어진다.
카레이서 출신인 엔초 페라리는 자신이 만족할 만한 경주용차를 만들기 위해 페라리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만든 페라리는 현재까지 전 세계 자동차 경주에서 5000회 이상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외신들에 따르면 영화는 엔초 페라리의 자서전 ‘페라리 80(Ferrari 80)’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페라리 일대기중 1945년~1980년대까지 다양한 에피소드가 폭넓게 담길 예정이다. ‘엔초 페라리의 마지막 작품’ ‘창립 40주년 모델’ 등의 기념비적인 수식어들이 따라다니는 스포츠카 ‘페라리 F40(Ferrari F40)’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준다.
영화의 주인공은 영화계에 살아있는 전설이자 두 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로버트 드니로(71)가 맡게 됐다. 그는 이탈리아 현지 신문을 통해 “영화는 곧 제작에 들어가며 촬영의 대부분은 이탈리아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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