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경기 용인 ‘우미린 센트럴파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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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心 훔치는 주방-알파룸 돋보이네
ㄷ자 주방으로 주부동선 줄이고 계절창고 등 수납공간 극대화
단지내 고품격 카페테리아까지… 59-75-84m² 1260채 구성

경기 용인시 우미린 센트럴파크 84m² A형 주방. 우미건설 제공
경기 용인시 우미린 센트럴파크 84m² A형 주방. 우미건설 제공
우미건설은 경기 용인시 역북지구 C블록에 ‘우미린 센트럴파크’의 본보기집을 17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2층∼지상 34층 1260채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별로 △59m² 378채 △75m² 122채 △84m² 760채가 공급된다.

역북지구는 용인 시내는 물론이고 서울을 비롯한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한 교통의 요충지다. 우미린 센트럴파크 입주자는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기흥역 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강남까지 5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가 2017년 전면 개통되면 국도 42호선의 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제2경부고속도로(2021년 개통 예정)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19년 개통 예정)를 통해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부의 마음을 반영한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주부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이를 평면에 적용했다. 다양한 수납공간과 알파룸 등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가장 돋보이는 주택형은 84m²B형으로, 자녀를 두고 있는 4인 이상 가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4베이 4룸으로 꾸며져 안방과 자녀방은 물론이고 서재나 취미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이 더 마련된다. 중소형이지만 비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팬트리(대형수납공간) 등을 마련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했기 때문이다. ‘ㄷ’자 주방 설계로 주부의 동선을 단순화하고 수납 효율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84m²A형과 84m²D·E형은 4베이 3룸 구조를 갖췄다. 주방과 거실이 바라보고 있어 맞통풍이 잘된다. 주방에서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주부들이 만족할 것으로 보인다. 84m²D·E형은 안방을 2면 개방형으로 배치해 조망과 채광이 우수하다.

75m²형에도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베란다 확장 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훨씬 커진다. 75m²형과 마찬가지로 거실과 주방을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3베이 구조인 59m²A형 역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ㄷ’자형 주방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주부들의 큰 고민인 수납공간의 부족도 많이 해소할 수 있도록 알파공간이 제공된다.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계절별 레저용품인 스키나 캠핑장비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59m²에는 지하 계절창고가 제공된다. 75m²에는 현관 옆에 골프백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워크인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84m²에는 넓은 와이드주방(판상형)에 맘스데스크와 주방팬트리를 두어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도입된다. 외부손님 맞이 공간으로 활용하고 기념일에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 2곳이 설치될 예정이다. 주부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고품격 카페테리아인 ‘카페 린(Lynn)’도 설치된다. 커피숍을 연상케 할 정도로 고급스럽고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반영했다. 외부에는 테라스를 마련해 쾌적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남녀 샤워실, 남녀 구분 독서실, 회의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본보기집은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 주민센터 옆에 있다. 2017년 하반기(7∼12월) 입주 예정. 031-321-7900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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