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태양광 발전 투자, 안정적이고 탄탄한 수익으로 각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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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솔라텍

저금리 시대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후 자금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반적인 2% 금리로는 수익이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며, 연금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주식은 수익률이 높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의 위험이 뒤따르기 때문에 노후준비 금융상품으로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러한 불확실한 노후준비 수단에서 벗어난 신재생 에너지 투자 분야가 새로운 노후준비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어 노후준비를 계획하는 사람들의 이목을 끈다.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전지를 이용하여 태양빛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발전 방식으로,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공급 의무화(RPS)라는 든든한 제도적 장치가 밑바탕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투자 상품에 속한다.

이 RPS제도는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화석연료 같은 공해 요소를 줄이는게 목적이다. 이미 RPS 사업은 유럽 및 많은 선진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제도이며,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 사업은 태양의 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공사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공기업인 한국전력으로부터 수익이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기대 수익률은 10% 수준. 거기에 정부가 RPS 보급 목표를 2030년까지 11% 달성할 계획을 갖고 있고, 3월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의해 개발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여 기대가 커지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 수익은 계통 한계 가격(SMP)수익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수익의 이원화 구조로서 SMP 판매와 REC 판매로 투자 대비 약 10∼1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다는 것이 투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SMP의 경우 매년 상승 추세에 있으며 2014년 평균가격이 kW당 140원 정도로 10년 전 대비 100% 이상 가격 상승이 있었고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전력이 SMP를 태양광 발전 사업이 중지되는 날까지 지급하고, REC 역시 12년 장기 계약으로 500MW 이상을 발전하는 17개 발전사(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GS파워 등)에 팔아 리스크 부담이 적다. 또한 대부분의 모듈 효율 보장 기간이 25년이다 보니 장기적인 투자처로 제격이며 관리도 복잡하지 않다.

또한 오피스텔이나 레지던스 호텔과 달리 공급 과잉으로 인한 걱정 또한 없다. 태양광 발전소의 경우 한전 선로 용량이 남아 있을 경우에만 허가가 나기 때문에 무작정 지을 수도 없다. 이미 전남 경남 같은 일조량이 좋은 곳은 포화상태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태양광 발전 사업을 개인이 자가 설치하려면 시간은 물론, 사업의 허가권과 같은 여러 가지 복합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등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인허가에 시간도 걸리고 설치 조건을 충족시키는지 확인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이러한 애로 사항들을 해결해주는 태양광 발전소 업체인 ‘태광솔라텍’이 눈을 끈다. 태광솔라텍은 부동산개발, 시행업 등 전문 노하우가 있는 업체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단지를 개발 및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 충북 영동지역의 1.8MW급 발전소를 분양마무리하고 공사 중에 있으며 추가적으로 충북 단양에 1.4MW 대규모 발전소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대규모로 발전소를 개발할 경우 토지의 대한 비용이나 모듈 같은 핵심 부품의 비용을 소규모로 지을 때보다 줄일 수 있으며, 관리 비용이나 인허가 사항 등의 비용도 절약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런 대규모의 발전소를 짓고 이 대규모의 발전소를 100kW로 분할하여 투자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태양광 발전소의 분양 방식’이라고 태광솔라텍은 전한다.

태광솔라텍 관계자는 “태광솔라텍은 최소 99kW 단위를 1계좌로 토지 400여 평을 고정 분양가 2억6000만 원에 시공하고 있고, 제1금융권에서 분양가의 약 50%를 저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며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것은 물론, 수익률과 관리 측면에서도 태양광 발전 사업이 적합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더욱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1899-9816, www.tksolartech.com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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