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실업자 없는 郡 만들기 위해 발로 뛰는 옥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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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대상의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북 옥천군은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해 농어촌의 농외소득 증대 및 고용을 창출하기 위해 제1의료기기 산업단지에 이어 제2의료기기 산단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1의료기기농공단지 7개 업체(73%), 청산산업단지 내 9개 업체를 분양(79.6%) 해 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장애인복지 일자리사업 62명을 포함한 저소득층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등 공공일자리 분야에 지난해 177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다문화가정의 경제적인 안정과 결혼이주여성의 소득활동 욕구를 증대시키기 위해 손뜨개 사업에 10명을 고용하기도 했다.

김영만 군수
김영만 군수
옥천군 경제정책실에 일자리센터를 구축해 취업 알선, 일자리 발굴, 동행면접 등을 통해 지난해 341명을 취업시키는 등 고용지원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6곳에 79명, 마을기업 4곳에 상용직 7명을 육성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형성으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창출 관련 예산을 지난해 70억 원에서 올해 84억 원으로 확대해 126개 사업 23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경제과를 경제정책실로 승격시켰고, 일자리 업무수행팀도 사회적기업팀에서 일자리지원팀으로 변경해 적극적 일자리창출 지원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지역의 여건과 일자리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고용서비스로 창조적 경제발전을 이끄는 옥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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