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주말부부 문제, 온라인 ‘나라일터’서 해결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3월 9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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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주말 부부가 같은 지역에서 일하기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혁신처는 9일 “공직 채용·인사교류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시스템 ‘나라일터’(gojobs.mospa.go.kr)의 인사 교류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 이전으로 공무원 주말 부부가 늘어남에 따른 것이다.

먼저 기관 인사담당자가 해당 기관에 전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을 직접 검색·관리하는 기능을 추가됐다. 지금까지는 교류나 전입을 신청한 당사자만 볼 수 있어 기관 간 수요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번 개편으로 교류 희망자가 직접 교류가 가능한 기관을 찾는 수고를 덜고, 기관도 인력 변동 여부를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또 기관 간 협의로만 진행되던 정부-공공기관 간 계획 인사교류를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직원 등 개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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