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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한항공 창립 46주년…조양호 회장 “혁신·질적 내실화” 주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3-03 18:49
2015년 3월 3일 18시 49분
입력
2015-03-03 15:35
2015년 3월 3일 15시 35분
강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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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사진 제공 대한항공
“항공운송, 육상운송, 해상운송을 아울러 전략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한 해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해야 합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사진)은 3일 서울 강서구 하늘길 대한항공 본사에서 대한항공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열고 “올해는 대한항공 창립 46주년인 동시에 한진그룹 창립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행사에는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선도 항공사가 되기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외형적 성장이 아닌 질적 내실화를 꾀해야 하며, 오랜 세월과 경험이 축적된 규정과 절차는 지키는 한편 임직원이 주체가 돼 현실에 맞지 않는 것들은 과감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1974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올해 근속 40주년을 맞은 조 회장은 직원 대표로부터 축하 꽃다발도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을 펼친 손용철 수석사무장 등 승무원 6명에게 유공표창을 시상했다.
강유현기자 yh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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