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걸어서 5분 거리에 구의역 있는 도심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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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3월에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분양한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는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에 전용 59∼102m² 아파트 264채와 전용 31∼65m² 오피스텔 55실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129채(전용 84m² 109채, 102m² 20채)를, 오피스텔은 51실을 일반분양한다. 삼성물산이 2003년 공급한 ‘광진 트라팰리스’에 이어 광진구에 선보이는 두 번째 주상복합 아파트다.

구의·자양재정비사업은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일대 38만여 m²의 터를 촉진지구로 지정해 상업, 업무, 문화, 주거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다른 재정비지역과 달리 주거시설이 일부 구역에 2700여 채만 들어서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은 편이다.

이 아파트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구역에서 입지 여건이 좋다. 걸어서 5분 거리에 구의역이 있고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도 가깝다.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권으로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자양동의 선호 학군인 자양초, 건국대 사대부중·부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시설이 풍부하고 건국대병원, 광진문화센터, 광진구청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또 단지 남쪽으로 뚝섬한강공원이, 북쪽으로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는 고급 주거단지의 이미지를 살려 조성될 예정이다.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두 개의 주동을 배치해 각 동 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저층부는 별도의 석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내부 평면도 차별화한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다. 지하에는 가구별 창고를 둬 계절용품이나 레저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문화센터와 피트니스센터를 지하가 아닌 지상 1층과 지상 2층에 각각 배치하고, 지상 5층에 아파트 입주민 전용 어린이놀이터와 키즈룸, 독서실, 경로당, 옥상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02-4001-888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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