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기업, 즐거운 소통문화, 최고의 신뢰문화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2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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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Workplaces in Asia]

‘작은 것이 아름답다(Small is beauty)’라는 말이 있다. 세영기업은 작지만 강한 기업문화를 가진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고 자랑할 수 있는 곳이다.

김호동 대표이사
김호동 대표이사
1994년에 설립된 세영기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 및 1제강공장 조업지원 작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1st POSCO Family. SEYOUNG’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경영 목표를 이윤 극대화에서 과감한 변화를 꾀해 가정 중시, 출산 장려, 직원 능력 개발,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에 핵심 가치를 두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세영기업은 ‘직원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일터’가 회사의 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기반임을 확신하고 가족친화경영을 신뢰 구축의 핵심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감사 나눔 운동과 ‘일家양득’ 제도, 다문화가정 지원 및 멘토링 제도 등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행복지수를 높여 이직률 제로를 기록하는 등 많은 실효를 거두고 있다.

구성원들을 위해 성과 창출에 대한 배분제도와 촉탁 근무 연장제, 임신이 어려운 여직원을 위한 유급 휴가제도, 불임 부부를 위한 인공수정 및 체외 수정비 지원, 중병이나 자녀 돌봄이 필요한 직원의 가족돌봄 및 육아 유급 휴직, 부부동반 해외 체험 등의 다양한 복지정책을 운영하여 직원들이 맘 놓고 편히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산업간호사 채용을 통한 가정과 현장 집중 보건 케어활동 및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의 구축 등 인간존중이념을 바탕으로 한 안전보건제도 등도 운영하고 있다.

규모가 작은 기업이지만 직무훈련학습장 및 독서실 운영, 개인별 연평균 250시간의 교육과정 이수를 통한 지식근로자 양성 등 일과 학습을 연계해 교육 성과 또한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게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세영기업은 사회공헌을 위해 지구촌 저개발국가에 대한 글로벌 봉사활동을 비롯해 기아대책지원, 지역 차상위 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독거노인 생활비 지원 및 반찬 배달, 각종 복지시설 근로 봉사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흔히 자금 여력이 있는 대기업만이 할 수 있다는 일반 상식을 깨뜨리고 있다.

세영의 구성원들은 늘 웃음을 가득 안고 일한다. 회사가 성장할수록 자신들의 삶도 풍요로워진다는 믿음이 이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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