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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등규 대보그룹 회장 구속, 하이패스 사업 도로공사와 비리 의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6 09:58
2014년 12월 16일 09시 58분
입력
2014-12-16 09:56
2014년 12월 16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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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출처=주간동아DB)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이 법정 구속됐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에 의거 대보정보통신 등 계열사의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최등규(66) 대보그룹 회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정 구속된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2009년 이후 공사비를 과다계상하거나 거래 내역을 허위로 꾸미는 수법으로 계열사 자금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가 씌여졌다.
대보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대보정보통신은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 ‘고속도로정보통신공단’이 전신으로 통행료 징수시스템 등 고속도로 정보통신시설을 통합·관리하는 사업영역을 갖고 있다.
검찰은 “대보정보통신이 하이패스 교통시스템 등의 관급(官給) 공사를 수주·납품하는 과정에서 도로공사 임직원들에게 부절적한 청탁이나 금품을 건넸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속된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이 계열사 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도로공사 임직원이나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비 자금으로 썼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검찰은 말했다.
검찰은 구속해 신병을 확보한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을 상대로 정확한 횡령·배임 액수와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보강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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