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씨엠테크, 전 직원 자기계발 지원… 정비역량 높여 최상의 서비스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2월 11일 03시 00분


코멘트
조정환 대표
조정환 대표
주식회사 씨엠테크(대표 조정환)는 2010년 11월 1일 창립한 중소기업으로 POSCO 광양제철소 내 원료 및 제품 등을 운반하는 오버헤드 크레인 및 호이스트 전문 정비회사다.

씨엠테크는 ‘3(신뢰의 문화, 건강한 일터, 안전한 직장)+1(최상의 기술 서비스) 운동’으로 ‘신나게 일할 맛 나는 회사’를 만들자는 경영방침 아래 임직원 190명이 한뜻으로 합심해 밝고 신명나는 직장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씨엠테크는 글로벌 철강경기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하고 학습하는 것만이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POSCO 기술교육센터와 직무능력 향상 협약을 맺어 야간 및 휴일 등을 이용해 기계 센터링 실무 부문 등 기계, 전기 25과목 263명이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또 제어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자동화 크레인 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양성된 전문인력이 나머지 직원에게 전파교육을 하는 방법으로 정비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직원 개개인의 자기계발을 위해 1인 2자격증 갖기를 목표로 2011년부터 3년 동안 사외 교육기관에서 기계, 전기 분야의 자격 취득을 준비 중인 270명에게 교육비를 지원해 2자격 보유율 52.6%, 우수숙련 기술인 5명, 기능장 10명을 배출하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광양제철소 미래창조 아카데미에서 관리감독자 리더십 교육 등 6과목 135명의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바람직한 직장인을 양성하여 왔고, 전기용접 등 기계, 전기 8과목을 대상으로 분기별 정비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하여 직무능력을 점검하고 수준을 측정함으로써 직원 개개인의 정비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학습조직화 사업을 2011년에 도입하여 학습인프라를 구축하고 선배 사원들의 전문정비 노하우를 후배 사원들에게 전수하는 1대1 OJT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제안 활동을 활성화하여 설비의 문제점을 개선, 개조하고 고장률을 최소화함으로써 광양제철소의 조업 안정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씨엠테크는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시간 마일리지 제도, 자격증 취득 축하금 지급 및 자격수당 임금 반영 등 열심히 학습하는 직원들에게 더 많은 보상과 승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습 능력을 분기 단위로 평가해 성과 상여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조창래 기자 chlc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