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애니메이션 ‘오인용’, 음성메시지 앱 ‘오인용 보이스’ 1일 첫 선

  • 입력 2014년 12월 3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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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플래시 애니메이션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오인용’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재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창업진흥원에서 실시한 ‘1인 창조기업 활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안양창조산업진흥원 1인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http://ibiz.aca.or.kr)에 함께 입주한 플래시 애니메이션 팀 오인용(team5p)과 ㈜휴먼아이엠씨(대표 김혁), 카미노게임즈(대표 이일신)가 협력해 ‘오인용 보이스(voice)’앱을 론칭한 것.

3사의 합작으로 탄생한 ‘오인용 보이스’는 오인용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매력있는 음성을 조합해 메시지로 전송할 수 있는 이색 애플리케이션이다.

오인용 앱은 정재혁 병장, 김창후 이병 등 오인용의 유명 캐릭터 8명의 음성을 조합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다양한 음성편지를 보낼 수 있고, 벨소리, 모닝콜 기능도 탑재되어 재밌는 음성을 활용해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우정, 사랑, 분노, 사과, 축하, 격려, 위로 등 각 카테고리에 맞는 음성으로 조합할 수 있으며, 이는 알람 소리로도 지정이 가능하다.

‘오인용 보이스’는 음성편지 기능 외에도 미니 게임인 ‘격투 정지혁’, ‘사격훈련’, ‘건빵튀기기’가 내장돼 있고, 게임을 통해 음성 메시지 선택과 조합하는데 필요한 건빵과 별사탕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미니게임은 남성들의 군대시절 추억을 떠올릴 수도 있어 재미를 더한다.

㈜휴먼아이엠씨의 관계자는 “1인 창조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협업이 필수적이고, 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융합하는 과정에서 창조적 서비스가 발굴될 수 있다”며 “‘오인용 보이스’가 협업 모델에 성공적인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인용 보이스는 12월 1일부터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해 구글플레이에서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개발될 예정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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