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다비치안경, 3배 더 길어진 교체 주기… 신개념 렌즈 ‘뜨레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1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다비치안경체인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의 발달로 인류의 삶은 편리해졌지만, 눈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일회용 팩 렌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주기가 짧은 1일 착용 렌즈의 특성상 자주 안경점을 방문해야 하는 데다 가격 부담도 크다. 최근 렌즈의 착용 주기를 늘리고 가격 부담도 줄인 신개념 콘택트렌즈가 등장해 화제다.

국내 대표 안경기업인 ㈜다비치안경체인(대표 김인규·www.davich.com)이 출시한 ‘뜨레뷰(TREVUES)’ 렌즈. 올 8월 출시된 이 제품은 장시간 사용해도 착용감이 우수하고 눈의 피로도를 낮춘 기능성 렌즈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뜨레뷰는 ‘3’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트레(TRE)’와 ‘보다’의 프랑스어 ‘뷰(VUES)’로 만들어진 신조어. ‘3day, 3week’ 구성으로 ‘3일을 보다’라는 의미답게 제품의 특성인 3배의 효과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기존 렌즈보다 훌라 현상(콘택트렌즈가 안구에 접촉 후 눈동자를 이동할 때 돌아가는 현상)이 적고 눈동자가 선명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특수 재질인 터폴리머를 사용해 눈물이 고르게 분포돼 습윤성이 뛰어나고 촉촉하다. 안구건조증 개선 효과가 있어 오래 사용해도 눈이 뻑뻑하지 않고 기존 렌즈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

‘3day’ 제품은 기존 1day 및 2주 착용 팩 렌즈 가격에 1만 원만 추가하면 3배의 효과(30개입 90일)를 볼 수 있는 제품이고, ‘3week’는 기존 렌즈와 같은 가격으로 6주 더 쓸 수 있다.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3day’ 소형 팩인 ‘6P’짜리 제품도 출시됐다.

다비치안경체인은 추가로 뜨레뷰 1팩을 구입하면 보존액 150mL를, 2팩을 사면 350mL를 증정하고 ‘3day’ 1팩(30P)을 사면 1팩(6P)을 더 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뜨레뷰’ 3세대 렌즈로 마케팅하고 있는 다비치안경체인은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눈 건강 시력 지킴이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