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앞두고 SNS에 한글 메시지 남겨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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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4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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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을 하루 앞둔 13일 개인 트위터 영어 계정에 한글 메시지를 게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께 트위터에 한글로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남겼다.

방한 사실을 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 글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9시30분 현재 9800여 건 리트윗되고 3300건 이상 관심글로 지정되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이 계정에 한국어로 글이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언어별로 모두 9개의 계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어 계정은 없지만 영어 계정뿐 아니라 나머지 8개 언어 계정에도 같은 내용이 게재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팔로어는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명이 넘는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나도 만나보고 싶다”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영광이다” ,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진심으로 환영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빈자(貧者)의 성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오전 10시 반 서울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교황의 방한은 역대 세 번째로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25년 만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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