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中企대출, 2017년까지 66조원으로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8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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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2017년 말까지 중소기업 대출을 현재보다 12조 원 늘어난 66조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13일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중소기업금융 종합지원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다음 달 기술력이 뛰어난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 3년 이내의 우수기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정 이자를 유예해주는 전용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또 2017년까지 우술 기술력을 보유한 6000개 중소기업에 2조2000억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청 추천 수출 유망기업 350곳에 1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성숙·재도약기업을 위해서는 전국 1033개 산업·공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90%까지 담보비율이 적용되는 ‘NH산업단지대출’을 선보인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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