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영일만친구,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신뢰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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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포항의 ‘영일만친구’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로 선정됐다. 브랜드 탄생 2년 만에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일만친구’는 포항시가 2012년 7월 지역 우수 특산품을 모아 공동 판로를 모색하기 위해 만든 공동브랜드이다. 영일만친구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햇살을 담고 야심차게 출범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다. 지난해부터 지역 내 대형 전광판과 야립 간판, 서울 지하철과 전국방송 광고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다양한 마케팅과 함께 공동상표 사용자를 지역 농·수·축협 등 41개 업체로 확대하고 개편했다. 포항시가 인정한 업체만 해당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인증 절차도 까다롭다. 인증 기간 중이라도 소비자로부터의 불만이나 하자품이 발견될 경우 브랜드 사용 대상에서 제외될 정도로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관계자는 “영일만친구는 포항의 역사와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브랜드”라며 “2년 연속 대상 수상을 발판으로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고 상표사용자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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