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거품 뺀 유아용품, 자체브랜드 ‘리안’ 신상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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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원
5가지 색상, 양 대면 가능 360도 회전방식 채택

해외 유명 상표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유아용품을 선보이고 있는 ㈜에이원(대표 이의환·www.aonebaby.co.kr)이 취약한 국내 유아용품업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의환 대표
이의환 대표
㈜에이원은 2009년 한국 유아 특성을 고려한 유모차 브랜드 ‘리안(RYAN)’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리안은 2012년 국제 소비자 테스트 기구(ICRT)에서 실시한 유모차 품질 테스트에서 고가 해외 유모차를 제치고 ‘만족’ 등급을 획득했으며, 유모차업계 최초로 2013, 2014년 2년 연속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수입 브랜드 유아용품은 가격이 비싸고 우리 아기들의 체형에도 맞지 않아 엄마들의 불만을 사고 있었다”며 “유모차는 비쌀수록 좋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최고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원의 간판제품인 ‘리안 스핀LX’는 최근 패션과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코럴 핑크, 민트 그린, 레이크 블루, 럭스 퍼플, 리치 브라운 등 총 5가지 색상 라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 알루미늄 소재가 아닌 초강도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27cm 대형 에어타이어를 장착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엄마 혼자 아이를 데리고 외출했을 때 손쉽게 양 대면이 가능한 360도 프레임 회전 방식을 도입했고, 버클 조작만으로 요람 모드와 유모차 모드로 손쉽게 변형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올해 각 브랜드별로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기능적인 면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직접 리서치하고, 신제품에 적용해 최상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원은 현재 유모차와 카시트, 바운서, 식탁의자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브랜드 외에 스마트하고 스타일리시한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 영국 5성급 카시트 ‘조이’, 유럽 최대의 카시트 전문회사 팀텍스의 ‘페라리’ ‘나니아’, ‘피셔프라이스’ 등 글로벌 브랜드도 취급하며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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