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화장품 업체로 도약하자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성장 동력으로 ‘인재의 힘’을 믿고 인재 육성 전략에 힘쓰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우수한 인재가 차별 없이 능력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복지 정책을 마련해, 임직원들의 일과 삶 모두의 균형적인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율 출퇴근 제도인 ‘ABC 워킹타임’, 영업사원 현장 출퇴근제 등을 운영함으로써 자율적으로 일에 몰입하며 업무의 창의성을 높이는 스마트 워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다양한 테마 강좌 운영, 사내 동호회 지원, 감사(Thank you) 캠페인, 비어(Beer) 파티 등을 실시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활기차고 즐거운 근무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휴가문화 도입을 위해 기존에 하절기(7∼8월)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여름휴가를 연중휴가로 확대하는 등 임직원들의 재충전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장기근속 근무자 특별 휴가, 생일을 맞은 사람은 당일 오전만 근무하는 제도, 자녀 입학·졸업일 휴가 등의 제도를 마련해 따뜻한 휴가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임직원들의 자녀 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 내에 ‘아모레퍼시픽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의 근무편의를 고려하여 자녀들에게 12시간 동안 편안하고 안전하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는 임직원들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이 회사에 있어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일에 보다 집중할 수 있고 아이도 엄마와 가까이에 있어 심리적으로 안정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 4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근무하는 일터를 지향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적극적인 모범을 보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채용 과정 및 평가, 급여 수준, 복지 혜택 등에 있어 성별 간 차별이 없고, 모성보호프로그램 등 일과 가정의 조화를 지원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2년 1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여가친화적인 업무환경을 조성해 일과 여가가 조화로운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을 운영하는 ‘문화 여가 친화 기업’으로 인증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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