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재단, 문화예술진흥에 5년간 200억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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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캠프-합창대회 등 문체부와 협약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왼쪽)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문체부 청사에서 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왼쪽)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문체부 청사에서 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차 정몽구재단이 문화예술 발전에 5년간 200억 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문체부 청사에서 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몽구재단과 문체부는 아동 및 청소년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늘리고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각종 문화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몽구재단은 이를 위해 2017년까지 총 200억 원을 내놓기로 했다. 이는 △농산어촌 창의교육 프로그램 ‘온드림스쿨’ 확대 실시 △청소년들에게 전문가의 예술공연과 특강을 제공하는 ‘문화예술캠프’ 신설 △‘전 국민 합창대회’ 개최 △지역 문화예술 진흥 협력을 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문화융성 프로젝트’ 실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사랑 바우처’ 지급 확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몽구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문화적 가치와 혜택을 더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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