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이 문화예술 발전에 5년간 200억 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문체부 청사에서 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정몽구재단과 문체부는 아동 및 청소년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늘리고 지역 밀착형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각종 문화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몽구재단은 이를 위해 2017년까지 총 200억 원을 내놓기로 했다. 이는 △농산어촌 창의교육 프로그램 ‘온드림스쿨’ 확대 실시 △청소년들에게 전문가의 예술공연과 특강을 제공하는 ‘문화예술캠프’ 신설 △‘전 국민 합창대회’ 개최 △지역 문화예술 진흥 협력을 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문화융성 프로젝트’ 실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사랑 바우처’ 지급 확대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몽구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문화적 가치와 혜택을 더 많이 향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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