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 바캉스]수납 불편한 칼·가위, 파우치로 안전하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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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준비를 할 때 빼놓기 쉬운 품목이 있다. 바로 조리도구다. 특히 칼, 가위 등은 갖고 다니기도 불편한 편이다.

독일 칼 슈미트는 이러한 캠핑족(族)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제품을 최근 한국 시장에 선보였다. 1829년 설립된 칼 슈미트는 칼, 도마를 비롯한 주방 및 테이블용품 전문기업이다.

칼 슈미트의 ‘펀 포 유(fun 4 you)’ 세트는 식칼과 중·소형 과도, 도마로 구성돼 있다. 이 칼은 잘 녹슬거나 무뎌지지 않아 오랫동안 쓸 수 있으며 얼린 고기도 쉽게 잘릴 만큼 성능도 좋다.

따라서 이 제품 한 세트면 캠핑장에서 가능한 대부분의 조리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까지 갖출 경우 수납의 부담을 덜 수 있다. 가격은 펀 포 유 세트 2만2000원, 파우치 2만 원. 간소하게 칼과 가위만 챙기고 싶을 때에는 칼 슈미트의 ‘플로리나 듀오’를 추천한다. 플로리나 듀오는 제품 하나로 가위와 칼 기능을 동시에 쓸 수 있게 제작됐다. 평상시에는 가위로 쓰다가 두 날의 연결 부위를 살짝 돌려 분리하면 한쪽 날을 칼로 쓸 수 있다. 날이 정교하고 예리해 음식 재료를 자르는 데 적당하다. 칼 슈미트 공식 수입업체 관계자는 “플로리나 듀오는 이미 캠핑 관련 동호회 사이에 편리하면서도 성능이 좋아 활용성이 높은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1만8000원. 별도 판매하는 파우치(8000원)를 갖출 경우 수납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칼 슈미트의 제품은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 살 수 있으며 일부 대형마트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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