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두산 웨이 실천에 옮기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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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철학 선포 1년 성과점검 행사
장문식-곽세영씨 두산기술상 大賞

두산그룹은 3일 자사의 기업철학인 ‘두산 웨이(way)’ 선포 1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두산 웨이 데이’ 행사를 처음으로 열었다. 두산 웨이는 ‘따뜻한 성과주의’를 표방하는 기업철학으로 지난해 5월 경영진 워크숍에서 만들어졌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과 각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이날 서울 강동구 길동 DLI연강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두산 웨이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기술 부분에서 큰 성과를 낸 임직원들에게 ‘두산기술상’을 시상했다.

박 회장은 “(두산 웨이라는) 경영철학이 있어서 회사가 자랑스럽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며 “그런 피드백을 받을 때면 회사생활을 하면서 경험했던 그 어떤 희열의 순간보다 강력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가슴으로 받아들인 두산 웨이를 하나씩 실천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이어 ‘G2 산업용 소형엔진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한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의 장문식 부장과 곽세영 엔진제품개발 총괄에게 두산기술상 대상을 수여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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