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수도권 아파트 3만6581채 분양 홍수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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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수도권에서 3만6000여 채의 대규모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여름철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4·1 부동산 대책’의 혜택을 보려는 건설사들이 앞다퉈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9월 수도권 신규 공급물량은 3만6581채(주상복합 포함)로 집계됐다. 특히 다음 달 서울 왕십리뉴타운, 가재울뉴타운 등 주요 뉴타운지역이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1구역에서는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4곳이 공동으로 짓는 텐즈힐이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59∼148m²의 1702채 규모 단지로, 이 중 607채가 일반 분양된다.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서는 GS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이 함께 물량을 내놓는다. 전용 59∼176m² 4300채 가운데 1550채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수도권 아파트#분양홍수#부동산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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