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행복한 더 나은 세상을” 포스코 新윤리경영 비전 선포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신윤리경영’ 비전과 전략이 담긴 선언문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형 포스코 노경협의회 대표, 이동환 신한은행 부행장, 정 회장,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신종택 세운철강 대표, 나채홍 동주산업 회장. 포스코 제공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신윤리경영’ 비전과 전략이 담긴 선언문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이주형 포스코 노경협의회 대표, 이동환 신한은행 부행장, 정 회장,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신종택 세운철강 대표, 나채홍 동주산업 회장.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윤리규범 선포 10주년을 맞아 ‘다 함께 행복한 더 나은 세상을’이라는 ‘신(新)윤리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신윤리경영 비전 선포식’에서 비전을 실현하는 3대 가치로 미래, 공익, 상생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이날 “새로운 자본주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업경영의 패러다임도 전환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인권이나 환경에 대해서도 좀더 체계적이고 확고한 실천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상생, 발전하는 소통의 경영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포스코는 3대 가치 실천 방안도 내놨다. 우선 ‘미래’를 위해 부패 방지, 인권, 환경, 다양성 등 글로벌 행동규범을 재정립하기로 했다. ‘공익’과 관련해 포스코는 ‘산업혁신운동 3.0’에 동참해 일반 중소기업에 대한 혁신지원 활동을 늘리기로 했다. ‘상생’ 실천 방안에는 지난달 발표한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동반성장 투자재원 2100억 원이 포함됐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
#포스코#정준양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