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제 14회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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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6월 18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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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자동차는 제14회 지속가능성 보고서(14th Annual Sustainability Report) 발간을 통해, 포드가 개발-생산 공정과정에서 이루어낸 지속적인 탄소 배출 감소 성과를 1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드는 2000년부터 2012년까지 글로벌 생산 공장에서 차량 한대 생산당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37% 감소를 달성했다. 또한 2010년부터 2025년까지의 30% 추가 감소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 글로벌 공장은 2000년 이후부터 2012년까지 약 47% 감소한 465만 톤의 탄소 배출량을 성공적으로 감축하였으며, 자동차 제조사 연합 프로그램(Alliance of Automobile Manufacturers Program)의 일환으로 2002년부터 2012년 사이 미국 내 시설에서 차량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차량당 10% 줄이겠다던 서약 또한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또한 포드 C-MAX 에너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같은 모델의 개발을 통해 자동차당 배기가스 배출량도 2007년 대비 16% 감소했다.

특히 연비 강화와 탄소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역할을 한 포드 에코부스트 엔진은 현재 60만대의 포드 차량에 탑재되어 있으며, 일반 자동차 탄소배출량의 절반 이하를 배출하는 C-MAX 하이브리드와 C-MAX 에너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판매가 시작된 이래 약 20톤의 탄소배출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있다.

C-MAX 하이브리드와 C-MAX 에너지는 올 뉴 퓨전 하이브리드, 링컨 MKZ 하이브리드, 퓨전 에너지(Energi)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포커스 일렉트릭과 함께 포드의 대표적인 6종류의 차세대 전력화 모델이다.

한편 포드는 사회와 경제, 환경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계획으로 1999년부터 자발적으로 발간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포드의 재정적 안전성, 자동차 연비 및 안전성 성취도 등 다양한 내용을 알려 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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