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초역세권+입주자 고정 수요… 소비자 발길 이어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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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센트럴애비뉴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짓는 오피스텔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시티’의 단지 내 상가인 ‘강남역 센트럴애비뉴’를 분양하고 있다.

20층짜리 오피스텔 건물의 지하 2층∼지상 3층에 들어서는 상가로 110개 점포로 이뤄졌다. 상가 연면적만 1만3000여 m²에 이르는 대형 상가다. 강남역 일대 건물 가운데 가장 많은 상가 점포가 들어서는 것. 오피스텔 규모도 최근 5년간 강남역 일대에서 공급된 오피스텔 가운데 가장 크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상가는 728실로 이뤄진 오피스텔 입주자를 고정 수요로 확보한 것은 물론이고 주변 오피스빌딩 입주자 2만여 명을 배후 수요로 둔 게 강점이다. 강남역의 풍부한 유동인구도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강남역 일대는 수도권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집중돼 있고 테헤란로, 서초 삼성타운 등 오피스빌딩이 밀집해 있어 임대수익률이 안정적으로 보장되는 상권으로 꼽힌다. 강남역의 하루 평균 승하차 인구만 평일 21만 명, 주말 35만∼40만 명에 이른다.

이 상가의 최대 장점은 강남역 1번 출구와 불과 34m 떨어져 있다는 것. 회사 측은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것은 물론이고 상가가 4m 도로, 10m 도로와 접해 있다”며 “상가 4개 면 전체가 도로변으로 개방돼 있는 구조라 소비자 발길이 안 닿는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강남역 센트럴애비뉴 상가는 소비자를 배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공간구조 분석기법을 통해 상가 사이로 이동통로를 만들어 유동인구가 원활하게 상가로 흡수되도록 설계한 것. 또 상가 내에 누드엘리베이터 1개와 에스컬레이터 5개, 계단 3곳 등을 설치해 고객 이동을 편리하게 했다. 일부 층에 고객을 위한 휴식공간이 조성되며 지하 2층에는 상가 방문자 전용 휴게실도 설치된다. 회사 측은 “상가 입구 또한 상징성을 강조한 게이트형 설계가 적용돼 강남역 1번 출구 주변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02-583-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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