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테이블·냉장고 갖춘 뒷자석… 일등석 부럽지않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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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J 얼티미트’

럭셔리의 대명사 재규어의 2013년형 ‘XJ 얼티미트’는 XJ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 플래그십 세단 가운데서도 최고로 꼽힌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XJ 얼티미트는 28일 서울모터쇼에서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XJ 얼티미트는 전용 프런트 범퍼 에어 인테이크, 20인치 마로아 휠 등 기존 XJ와는 차별화된 외관과 뒷좌석 편의장치를 더했다. 특히 뒷좌석에는 전동식 테이블, 아이패드와 키보드 및 샴페인 냉장고를 갖춰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비즈니스 룸을 구현했다.

디자인뿐 아니라 주행성능에서도 최고를 자랑한다. XJ 디자인의 핵심인 100% 알루미늄 차체는 항공기를 만드는 데 쓰이는 리벳 본딩 방식(용접 대신 알루미늄 못을 박아 넣는 방식)으로 제작돼 경쟁 차종보다 150kg 이상 가볍다. 독립식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액티브 디퍼렌셜 컨트롤 등 첨단기술은 운전 만족도를 높인다. 최고출력 510마력,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9초에 불과하다.

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인 메리디안의 825W 출력의 오디오 역시 XJ 얼티미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가격은 미정.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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