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상상하는 스마트폰 팬택, 베가 워치 등 16종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3월 26일 03시 00분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소속 대학생 디자이너들이 상상한 미래형 스마트폰 ‘베가 워치’. 팬택 제공
팬택 ‘디자인 커뮤니티’ 소속 대학생 디자이너들이 상상한 미래형 스마트폰 ‘베가 워치’. 팬택 제공
대학생들이 상상하는 미래의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일까.

팬택은 자사(自社) ‘디자인 커뮤니티’ 소속 대학생 20명이 디자인한 손목형 스마트폰 ‘베가 워치’ 등 미래형 스마트폰 모델을 25일 공개했다.

디자인 커뮤니티는 가능성 있는 대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1년 동안 가르쳐 고급 디자인 인력으로 육성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2004년부터 매년 20명을 선발하고 있다. 10년째인 올해까지 약 200명의 디자인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올해 디자인 커뮤니티에 주어진 미션은 ‘스타일리시(stylish)함을 갖춘 스마트폰 디자인’ 구상하기였다. 이들은 11주 동안 리서치와 스케치, 최종 모형 제작 과정을 거쳐 총 16종의 콘셉트 폰을 내놨다.

김명규 씨(27·상명대 산업디자인 4)가 디자인한 ‘베가 워치’는 물 위에 가볍게 떠 있는 백조의 형상과 색에서 모티브를 얻은 제품이다. 탈착이 쉽도록 ‘C’ 모양으로 디자인했고 사용자의 체온과 활동성에 따라 변형이 가능한 고무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스마트폰#팬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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