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4G 끊김 없는 통화기술… LG, 세계 최초 상용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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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세대(3G)와 4세대(4G) 이동통신망 사이에서 끊김 현상 없이 통화할 수 있는 VCC(Voice Call Continuity) 기술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4G 네트워크는 데이터망으로 음성통화를 구현하기 때문에 휴대전화 사용자가 음성과 데이터망이 분리된 3G 네트워크로 이동할 때 전화가 끊기는 현상이 자주 발생했다.

LG전자는 미국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메트로PCS를 통해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스피릿4G’에 VCC 기술을 처음 적용해 통화 끊김 현상을 없앴다고 설명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은 “롱텀에볼루션(LTE) 분야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갖고 있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LG전자#통화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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