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편의점서 껌 매출 ‘껑충’…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1일 09시 00분


코멘트
최근 '금연 열풍' 때문에 편의점에서 껌·사탕류 매출이 껑충 뛰었다.

BGF리테일은 11일 편의점 CU에서 올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껌과 사탕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4%, 20.6%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말부터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 규제가 강화됐고 불황에 담뱃값이라도 줄이려는 사람이 늘며 새해 금연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판매 비중이 적은 은단껌 매출이 전월 대비 18.9% 상승했고, 사탕 가운데는 츄파춥스가 36.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안태모 스낵식품팀장은 "연초에는 금연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며 편의점의 껌과 사탕류 매출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최근에는 다양한 상품이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