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폭설-한파에 부동산 시장도 꽁꽁… 매수 관망세 지속

  • 동아일보

폭설과 한파로 부동산 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이어갔다. 또 18대 대통령 선거에 관심이 쏠리면서 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은 관망세가 더욱 짙어졌다.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 대선에서는 부동산 관련 공약이 서민주거 안정과 복지에 초점이 맞춰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은 모습이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매매 가격은 서울(―0.04%), 신도시(―0.02%), 수도권(―0.01%) 모두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중구(―0.19%), 은평(―0.14%), 성동(―0.09%), 강서구(―0.07%) 등이 가격이 떨어졌다. 특히 중구에서는 중대형 아파트가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전세시장에서는 안정세가 이어졌다. 전세 수요가 크지 않은 가운데 일부 도심권과 재건축 이주 영향이 계속된 서울 서초구 정도가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매매 시황#부동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