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는 기업들]글로벌 기업답게 사회공헌활동도 창의적 도전으로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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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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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시민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인류의 행복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룩하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함께 움직이는 세상’은 글로벌 톱 5의 지위에 오른 현대차가 사회공헌활동에서도 창의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는 경영철학을 담았다.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은 끊임없이 행동하는 ‘무브(Move)’로 대표된다. 장애인의 이동을 생각하는 ‘이지무브(Easy Move)’, 교통안전을 위한 ‘세이프무브(Safe Move)’, 행동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해피무브(Happy Move)’,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무브(Green Move)’ 등 4대 무브사업을 중점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양극화로 치닫는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 2006년부터 현대차가 지원하고 있는 안심생활은 노인 및 장애인 방문요양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행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이다. 현대차가 2010년 경기도와 손잡고 세운 장애인 보조 및 재활기구 전문기업 이지무브는 국내 유일의 수출형 사회적 기업이다.

현대차는 전 세계에 생산공장, 연구개발(R&D)시설, 판매망을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경을 넘어 각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미국 전역에 있는 딜러들과 함께 1998년부터 ‘호프 온 휠스(Hope on Wheels)’라는 소아암 어린이 지원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현대차 신차를 판매할 때마다 대당 14달러(약 1만5000원)씩 적립해 만든 펀드에 HMA의 기부금을 더해 공동기금 형태로 운영하며, 지난해까지 소아암 어린이들의 암 치료를 위해 기부한 금액은 4300만 달러가 넘는다.

아프리카에서도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등 5개국을 대상으로 의료체계가 미흡한 지역을 찾아가는 ‘모바일 클리닉’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가나에는 자동차 정비기술 교육기관을 설립해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경제 자립을 돕고 있다. 기아차는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인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말라위에 ‘그린라이트 스쿨’을 세우는 것을 비롯해 스쿨버스, 마을버스, 이동클리닉, 이동영상차량 등을 제공해 소외지역의 자립을 돕고 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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