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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르쉐 헤드라이트 절도 유행? 황당한 용도…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2-11-13 09:47
2012년 11월 13일 09시 47분
입력
2012-11-06 14:24
2012년 11월 6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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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텔레그라프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포르쉐의 헤드라이트가 도난당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더 텔레그라프(De Telegraaf)는 총 20대에 달하는 포르쉐 ‘파나메라’와 ‘카이엔’ 모델의 차주들이 헤드라이트를 도난당한 사실을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들이 헤드라이트를 훔쳐간 이유는 황당하게도 ‘마리화나’를 키우기 위한 것이었다.
포르쉐의 제논 헤드라이트는 적은 에너지로 마리화나가 자라기에 적절한 열과 빛을 방출하기 때문에 마리화나를 키우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까지 높다.
헤드라이트를 도난당한 차주들은 헤드라이트 비용뿐만 아니라 절도범이 스크루드라이버를 사용해 헤드라이트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남긴 손상부위를 복원하는 데에 수천달러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고충을 안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영상 URL=
http://www.telegraaf.nl/s/13134165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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