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3도어 “달라도 너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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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7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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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i30 3도어 모델이 완전 공개됐다.

현대차는 27일(현지시각) 열린 ‘2012 파리모터쇼’에서 i30 3도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이와 함께 투싼ix 수소연료전지차(ix35 Fuel Cell) 양산형 모델, i20 월드랠리카를 함께 선보였다.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i30 3도어는 5도어 및 왜건과 함께 유럽 C세그멘트 시장을 공략하게 될 모델로, 유럽 연구소에서 디자인과 개발을 담당한 유럽 전략형 모델이다.

외관은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반영했다. 헥사고날 그릴(Hexagonal Grille)에는 어두운 색상의 메시(mesh, 그물)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디자인과 차별화 했으며 측면의 윈도우 라인과 벨트 라인을 더욱 날렵하게 디자인해 3도어의 역동성을 더욱 강조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의 1.4 U2엔진과 최고출력 110마력(고출력 모델 128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1.6 U2엔진이 적용됐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1.4모델은 최고출력 100마력, 최대토크 14.0kg.m, 1.6 MPi 모델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5.9kg.m, 1.6 GDi 모델은 최고출력 135마력, 최대토크 16.7kg.m의 동력성능을 지녔다. 첫 출시는 올 해 말로 예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유럽 전략 모델 i30 3도어를 공개함으로써 더욱 공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을 선언하는 한편 세계 최초로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를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i20를 개조해 만든 월드랠리카를 선보이고 향후 월드랠리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에 참가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김승탁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세 차량 모두는 고객, 환경 그리고 유럽 시장을 향한 현대차의 깊은 관심(caring)에서 나온 것”이라며 “현대차는 제품에 고객들의 요구와 선호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이끌며 자동차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랠리카를 개발하고 향후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는 것을 통해 고성능 차량에 대한 기술력을 제고하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며 “단순한 운전의 재미를 넘어서 글로벌 자동차 선두기업으로서 전세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품질 및 상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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